여러 조직의 회의를 관찰하면서 공통점을 하나 발견했다. 길어지는 회의는 의제가 많은 회의가 아니라, 그 자리에서 누가 결정할 수 있는지가 불명확한 회의였다.
결정자가 없는 회의는 자연스럽게 공유 회의가 된다. 각자 아는 것을 보태고, 우려를 얹고, “더 알아보고 다시 이야기하자”로 끝난다. 공유에는 끝이 없다. 결정에는 끝이 있다.
설계 관점의 처방은 간단하다. 회의 공지에 의제 옆에 한 줄을 추가하는 것 — “이 건의 결정자: ○○○”. 결정자를 적을 수 없는 안건이라면 그것은 회의 안건이 아니라 아직 담당자가 필요한 일이다.
출처: 자체 운영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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